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코스타리카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억 230만 유로는 CIES가 손흥민의 이적가치를 분석한 이후 최고 금액이다.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몸값이 이대로 적용될 경우 손흥민의 몸값은 3년 만에 3배 이상 급등한 셈이 된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이적료 3000만 유로(392억 7060만원)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CIES 축구연구소 기준으로 손흥민의 예상 이적가치는 6680만 유로(874억 3518만원)로 올랐고 지난 6월 ‘2018 러시아월드컵’ 전후로는 한화 기준 1000억원인 7636만 유로를 돌파했다.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코스타리카 전이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한국 남태희가 후반 골을 성공 시킨 후 손흥민의 축히를 받고 있다.고양=양광삼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군대 리스크’가 사라진 손흥민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안고 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시즌(득점 순위 10위)처럼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손흥민의 몸값은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CIES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위스 뇌샤텔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독립연구센터다. 이 연구소는 선수와 소속팀의 성적, 나이,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요 선수들의 이적가치를 산출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