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이용찬(두산)이 리살베르토 보니야(삼성)와의 리턴 매치에서 웃었다. 6월 22일 대구 두산-삼성전. 이용찬은 자신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는 등 3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2패째. 보니야 또한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은 두산과 난타전 끝에 16-14로 힘겹게 웃었다. 좌완 박근홍은 두 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잘 막으며 구원승을 챙겼다. 김헌곤(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 1득점), 다린 러프(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구자욱(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4득점) 등 삼성 타자들은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다.
이후 77일 만에 다시 만났다. 7일 대구 삼성전 선발 투수로 나선 이용찬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12승째. 리드오프 허경민은 4타수 3안타 1득점, 김재호는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화력 지원을 전개했다.
반면 보니야는 6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7승을 향한 네 번째 도전 또한 무산되고 말았다. 한편 두산은 삼성을 7-2로 꺾고 대구 2연전을 쓸어 담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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