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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재] OSEN '오!쎈 현장분석'

[오!쎈 현장분석] '맞대결 8승8패' LG, 최하위 NC에 발목 잡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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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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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올 시즌 NC와 가장 먼저 16차전 맞대결을 모두 끝냈다.

LG는 최하위 NC 상대로 8승8패, 팽팽하게 승패를 주고받으며 마쳤다. 5위 경쟁을 하고 있는 LG로서는 최하위 NC전 성적이 아쉬울 것이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11 대패를 당했다. 선발 임찬규가 5이닝 동안 6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도 6회 5실점하며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어졌다.

이로써 전날 NC에 승리했던 LG는 마지막 16차전에서 패하면서 상대 성적 8승8패로 올 시즌 맞대결을 마감했다.

LG는 NC와 시작부터 악연이었다. 시즌 개막전 상대가 바로 NC였다. 마산구장에서 열린 개막 2연전에서 LG는 모두 패했다. 출발부터 꼬인 셈.

이후 NC와 만나면 스윕을 주고받는 기이한 인연을 이어갔다. 4월말 마산 3연전에서는 LG는 3연승 스윕을 하고 올라왔다. 5월 하순 잠실 3연전에서도 LG는 NC 상대로 3연전 스윕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6월 중순 마산 3연전에서는 3연패를 당하고 돌아왔다.

스윕 징크스가 깨진 것은 7월 마지막 3연전 대결이었다. NC가 1차전을 13-6으로 승리하고, 2차전에선 LG가 13-3으로 되갚았다. 3차전을 NC가 승리하면서 양팀은 7승7패로 동률이 됐다.

그리고 6~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최종 2연전. LG는 6일 6-3으로 승리했지만, 7일 큰 점수차로 패하면서 1승1패를 주고 받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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