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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브스타] 강타, SNS도 없던 시절, "신동엽 덕분에 H.O.T. 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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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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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H.O.T.의 멤버 강타가 개그맨 신동엽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강타는 H.O.T.의 신인 시절에 있었던 신동엽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습니다.

20여 년 전 신동엽과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강타는 "그때 우리(H.O.T.) 입장에서는 신동엽 형이 은인이었던 게, 신동엽 형의 추천 덕분에 무대에 설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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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는 신동엽이 '내가 MC니까 얘네(H.O.T.)도 같이 무대에 세워줘'라고 말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개그맨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신동엽이 H.O.T.가 한 번이라도 더 무대 위에 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던 겁니다.

신동엽은 "그 당시 가장 큰 콘서트였던 '스피드 012 콘서트'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할 때 내가 거기서 MC를 맡았었다"라며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H.O.T.가 사전 공연을 맡게 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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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동엽은 "근데 갑자기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더니 세 번째 도시에서부터인가 사람들이 너무 모여서 난리가 났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듣던 모델 한혜진은 "그때 SNS도 없었는데"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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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는 "또 감사한 건 무대에서 격한 춤을 추다 보니 흰색 속옷이 보였다"라며 "그걸 본 신동엽 형이 명품 속옷을 사줬다"라고 미담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신동엽은 "흰 팬티는 거의 기저귀 느낌이었지"라고 거들어 폭소를 일으켰습니다.

H.O.T.는 멤버들이 다함께 참여했던 2001년 마지막 콘서트 이후 17년 만인 오는 10월 13일과 14일 단독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tvN '인생술집' 영상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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