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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아는 와이프' 한지민, 지성 오열 사과에 "내 옆에서 두고두고 갚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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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한지민이 지성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에게 사과하는 차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은 "이제야 다 이해가 돼. 내 마음이 왜 이렇게 반응했는지. 왜 자꾸 그 쪽으로 움직였는지. 그런데 왜 그랬냐? 왜 그런 선택을 했느냐? 왜 날 버렸냐?"며 따졌다.


이에 차주혁은 "난 네가 변하는 게 너무 무서웠어. 평생 그런 널 감당해야된다는 것도. 내 탓인지도 모르고. 조금만 널 배려했더라면 조금만 더 네 말에 귀 귀울였더라면. 지금의 너 처럼의 쿨하고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을 텐데. 내가 다 망쳐버렸어. 내가 이기적이었어. 내가 어리석은 선택을 했어"라고 사과했다.


이어 차주혁은 무릎 꿇으며 "정말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서우진은 "그래. 당신 혼자만의 잘못은 아니겠지. 일방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니까. 난 당신이 아는 서우진이 아니야. 파도가 덮치면 그 파도 이겨내면서 살거야. 기회 줄 거니까. 만회해. 미안한 마음 말로만 하지 말고 두고두고 내 옆에서 갚으라"고 말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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