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연재] OSEN '오!쎈人'

[오!쎈人] '등판=승리' 후랭코프의 삼성전 필승 공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세스 후랭코프(두산)의 완벽투가 빛났다.

올 시즌 삼성전 2승 무패(평균 자책점 0.00)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후랭코프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후랭코프는 1회 2사 후 김헌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강민호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1회 투구를 마쳤다. 2회 선두 타자 박한이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내줬고 최영진의 좌중간 2루타로 무사 2루 실점 위기에 처한 후랭코프. 백승민, 손주인, 김상수의 출루를 봉쇄하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3회 박찬도-구자욱-김헌곤 삼자범퇴 처리한 후랭코프는 4회 1사 후 박한이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으나 최영진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5회 백승민, 손주인, 김상수가 누상에 나가지 못하게 꽁꽁 묶었다.

후랭코프는 6회 대타 박해민의 우익선상 2루타에 이어 김헌곤의 좌중간 안타로 1점 더 내줬지만 강민호와 박한이를 범타처리했다. 시즌 17승 달성 요건을 갖춘 후랭코프는 3-2로 앞선 7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박치국, 장원준, 김승회, 함덕주가 삼성 타선을 잠재우며 후랭코프의 승리를 지켰다.

한편 두산은 삼성을 6-2로 꺾고 올 시즌 상대 전적 11승 4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이어갔다. /wha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