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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LG 베테랑 박용택(39)이 '10년 연속 3할'을 향해 매서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박용택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4타수 3안타 1홈런을 터뜨리며 타율을 2할9푼9리까지 끌어올렸다. 박용택은 지난해까지 9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 올해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3할에 도전하고 있다.
1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용택은 이후 3타석 연속 안타로 만회했다. 3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옆 내야 안타로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채은성의 안타로 LG는 2-0으로 리드했다.
5회 1사 1루에서 좌측 선상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찬스를 이어갔다. 이번에도 후속 채은성의 적시타가 터져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냈다.
7회 최동환이 NC 박석민, 정범모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4-3으로 쫓겼다. 박용택은 7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좌완 강윤구의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점 차로 달아나는 영양가 만점의 홈런포, 시즌 13번째 홈런이었다.
박용택은 4~5일 수원 KT전에서 이틀 연속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3안타까지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두고 박용택은 타율 2할9푼2리(449타수 131안타)였다. 휴식기를 마치고 3경기에서 12타수 7안타(.583) 맹타로 타율을 급격하게 끌어올렸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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