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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전한 '발 마사지 영상' 뒷이야기 "많이 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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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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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많이 혼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발 마사지 영상'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박항서 감독은 최근 화제가 됐던 '발 마사지 영상'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베트남 매체들은 아시안게임이 한창이던 지난달 박항서 감독이 한 선수의 발을 마사지 하고 있는 영상을 소개하며 "평소 박항서 감독이 얼마나 선수들을 아끼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다만 박항서 감독은 이러한 반응이 쑥스러운 모양이다. 박 감독은 "유튜브나 이런 것을 잘 못 본다. 기사 거리가 되는지도 몰랐다"면서 "의무실에 자주 가는데, 의무진이 2명밖에 되지 않아 손이 모자란다. 시합에 나갈 선수가 혼자 마사지를 하고 있어서 해준 것"이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박 감독은 이어 "그런데 이 친구가 동영상을 찍어 올렸다"면서 "많이 혼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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