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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혁 '님의 침묵' 오디션비 요구 폭로. 1일 배우 민지혁이 영화 '님의 침묵'이 오디션을 보는 배우들에게 오디션 비비용을 부담하게 했다는 사실을 해당 문자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민지혁 SNS |
누리꾼 "목소리 낼 줄 아는 민지혁, 응원합니다!"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배우 민지혁이 영화 제작사가 오디션을 보는 배우들에게 오디션 비용을 부담하게 했다며 해당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폭로 내용을 접한 누리꾼은 "어이없다"며 분노를 표했다. 아이디 'mino****'의 한 누리꾼은 "어휴... 버룩의 간을 빼먹는 격이네. 어이가 없다. 이렇게까지 해야 정말 속이 후련하겠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또한 "미치겠다. 진짜 대놓고 삥 뜯네" "진짜 별걸도 다 돈을 번다" "거꾸로 면접, 교통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이 존재했다.
동시에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낸 민지혁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는 일부 누리꾼도 존재했다. 아이디 'tjdg****'의 한 누리꾼은 "목소리를 낼 줄 아는 민지혁, 멋지네요. 응원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밖에도 "글 읽으니 내가 다 후련하네. 잘 하셨어요. 너무들 하네!" "개념 있는 소신 발언 완전, 대박 사이다! 진짜 크게 되실 겁니다" "목소리 낼 줄 아는 민지혁,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등의 발언도 있었다.
민지혁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생각을 해봐도... 이건 좀 너무 한듯해서 많은 분들에게... 공개 겸 의견을 들어보려고 올려봅니다"며 지인이 영화사로부터 받았다는 문자를 공개했다. 해당 문자에는 "영화 '님의 침묵' 1차 서류 합격을 축하드린다"는 문구와 함께 오디션 장소, 일정 등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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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혁의 폭로 내용을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어이없다"며 민지혁의 용기 있는 발언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민지혁'님의 침묵' 오디션비 요구 폭로 기사 댓글 갈무리 |
특히 해당 문자에는 "오디션 비용은 1만 원"이라며 "간식, 음료, 서류 발송, 청소비 등 대기시 식사는 간식을 활용 바란다"는 문구가 함께 담겨있다. 또한 몇 시간 뒤 "오디션비 당일 납부 5000원"으로 수정된 문자가 다시 발송됐다. 민지혁은 "1차 합격이라는 프로필 사진으로 이미지 통과 한 사람에게 2차 오디션을 보려면 1만 원이라는 금액을 받아야만 하는 겁니까?"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서 5000원으로 할인하는 건 생각을 해도 너무 해서인가요? 아님 선심 쓰시는 건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연기로만 1년에 300~400만 원도 못 버는 배우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진행하는 분들 제작사라면 월급 받고 진행비 나오잖아요. 캐스팅 디렉터라면 배우 캐스팅 관련 제작사랑 계약 관련 돈 받고 또 캐스팅이 되면 배우당 수수료 개념으로 돈 받잖아요"라고 말을 더했다"
민지혁은 "오디션 보는 정도는 그렇게 오디션 보고 싶어서 어떻게든 오디션이라도 봐야 기회라도 가지는 배우들에게 단독 1만 원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꼭 그렇게 가져야만 속이 후련하십니까?"라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님의침묵'은 만해 한용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시네마서울이 제작하고 대표인 한명구 감독이 연출한다. 3일 오전 시네마서울 측은 이와 관련해 어떤 연락도 받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