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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빗줄기에도 구슬땀…기성용·문선민은 가벼운 부상으로 불참[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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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빗줄기에도 구슬땀…기성용·문선민은 가벼운 부상으로 불참[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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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NFC=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와중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첫 소집 훈련은 멈추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누비며 다가올 A매치 2연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3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는 국가대표팀 첫 소집 및 기자회견 그리고 훈련이 진행됐다. 국가대표팀 소집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가 3일 오전 귀국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등 8명의 선수가 빠졌다. 이들은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한 뒤 4일 오전 파주NFC에 입소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 훈련은 벤투 감독의 요청으로 두 개의 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선수들은 총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가볍게 몸을 풀었고, 러닝을 통해 훈련에 돌입하기 전 예열을 마쳤다.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은 훈련을 앞두고 입은 가벼운 타박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이날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워밍업 이후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다.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후방에서 측면으로 길게 공을 넘겨주면 홍철(수원삼성)이 때로는 먼 쪽 포스트를 향해, 때로는 가까운 포스트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홍철의 크로스를 받은 지동원(아우쿠스부르크), 정우영(알 사드),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김승규(비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키고 있는 골문 향해 머리, 발 가릴 것 없이 슈팅을 날렸다.

선수들 간 미니게임도 진행됐다. 김진현과 김승규가 각각 흩어져 골문을 수비했고, 4명의 선수가 둘씩 나뉘어 빠른 템포로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이와는 별개로 따로 회복훈련을 진행한 선수도 있었다. 윤영선(성남FC)은 코치와 함께 가벼운 강도의 러닝 훈련을 진행하며 쌓였던 피로를 회복했다. 윤영선의 몸풀기가 끝나자 정우영도 이에 합류했다.

벤투호는 오는 7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첫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11일에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칠레를 상대한다.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들이 흘리고 있는 땀방울이 다가올 A매치 2연전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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