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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묀헨글라드바흐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구자철은 선발 출전해 75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지동원 역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 2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구자철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크스의 골문은 기퍼가 지켰다. 4백에 슈미트, 하우레우, 힌터레거, 막스가 섰고, 케디라, 바이어, 구자철이 중원을 구성했다. 그레고리치가 원톱에 나선 가운데 한과 리히터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지동원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묀헨글라드바흐의 골문은 좀머가 지켰다. 벤트, 얀스케, 긴터, 바이어가 4백에 섰고, 스트로블, 호프만, 노이하우스가 중원에 자리했다. 존슨, 아자르, 하파엘이 공격 선봉에 나섰다.
선제골은 아우크스가 기록했다. 전반 12분, 막스의 크로스를 받은 그레고리치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아우크스가 홈에서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17분, 묀헨글라드바흐가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아자르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기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동점골의 기회를 놓쳤다. 공방전 끝에 아우크스의 1-0 리드로 전반전은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묀헨글라드바흐는 하파엘와 바이어를 빼고 자카리아와 플레아를 투입했다. 승부수는 적중했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트로블의 패스를 받은 플레아가 아우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묀헨글라드바흐 공격진이 아우크스 수비에게 파울을 저질렀다는 항의가 나왔지만 득점은 인정됐다.
선발로 나선 구자철은 후반 30분, 펠릭스 괴체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후반 45분, 지동원도 그레고리치 대신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우크스가 막판까지 역전골의 기회를 엿봤지만 결국 골문을 열지 못했고, 승부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아우크스부르크(1) : 그레고리치(전반 12분)
묀헨글라드바흐(1) : 플레아(후반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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