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박병호 솔로포 폭발…한국, 일본에 2-0 리드(3보)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김하성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한일전 선취점의 주인공이 됐다. 박병호도 홈런을 터트리며 힘을 더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1경기에서 3회 김하성과 박병호의 솔로포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0-0이던 3회초 이정후의 삼진으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일본 선발 사타케 가쓰토시의 4구를 제대로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후속타자 김재환이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2사 후 박병호가 재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국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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