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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이재성이 나홀로 분전한 가운데 홀슈타인 킬이 얀 레겐스부르크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홀슈타인은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겐스부르크에 위치한 콘티넨탈 아레나서 열린 레겐스부르크와 2018-19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3라운드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홀슈타인은 1승 2무 승점 5를 기록하며 선두권 도약이 좌절됐다.
이재성이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홀슈타인은 이재성을 포함해 세라, 쉰들러, 자이델, 발러, 메페르트, 데흠, 슈미트, 발, 혼사크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재성은 2선 좌측 공격 자원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초반 홀슈타인은 이재성의 활발한 움직임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 이후 레겐스부르크가 강력한 전방 압박을 시작했고, 주도권을 빼앗겼다.
이재성은 전반 29분 박스 좌측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공문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전열을 재정비한 홀슈타인은 후반 초반 다시 공격에 나섰다. 이재성을 중심으로 한 짧은 패스로 상대의 전방 압박에 대응했다.
그러나 여전히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홀슈타인은 후반 17분 자이델을 킴좀비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킴좀비 투입 직후 이재성의 활약이 있었다. 이재성은 측면에서 상대의 거친 수비를 놀라운 탈압박 능력으로 벗겨낸 뒤 크로스까지 시도했지만, 동료들이 이를 받지 못했다.
후반 25분 이후 홀슈타인은 급격히 집중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고, 다시 레겐스부르크에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후반 31분 홀슈타인은 레베겐츠를 투입했고, 이재성은 다시 2선 중앙으로 위치를 옮겼다.
하지만 위기는 계속됐다. 후반 37분 레겐스부르크에 골대를 맞는 헤더 슛 등을 내주는 등 실점 위기를 노출했다. 이어진 위기는 크론홀름의 선방으로 넘길 수 있었다.
홀슈타인은 후반 막판 다시 공격을 전개했지만, 체력 한계까지 드러냈다. 결국, 홀슈타인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결과]
레겐스부르크(0) : -
홀슈타인(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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