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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REVIEW] '구자철-지동원 교체' 아우크스, 뒤셀도르프에 2-1 역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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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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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구자철과 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짜릿한 역전 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는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뒤셀도르프와 경기에서 2-1로 역전해 이겼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아우크스는 기퍼, 슈미드, 하우레우, 힌터레거, 막스, 케디라, 바이어, 한, 그레고리치, 카이우비, 리흐터가 선발로 나섰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전반 4분 리흐터가 접는 동작으로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슈팅했다. 살짝 빗나갔다. 아우크스가 전방에서 압박하고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었다. 전반 11분, 15분 한과 그레고리치가 연달아 슈팅했다. 전반 17분엔 공격에 가담한 힌터레거가 중원에서 강력한 슈팅을 찼다. 고리퍼가 간신히 막았다.

아우크스가 위기를 넘겼다. 전반 33분 라만의 슛을 기퍼가 가까스로 막았다. 그러나 선제골은 뒤셀도르프의 몫이었다. 아우크스 골키퍼의 킥미스가 뒤셀도르프의 크로스로 연결됐고, 라만이 헤더로 득점했다.

후반전 동점이 급한 아우크스가 공격에 무게를 뒀다. 결국 아우크스가 동점 골을 뽑았다.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달려든 힌터레거가 헤더로 동점 골을 뽑았다.

아우크스는 후반 24분 구자철을 투입했다. 아우크스가 역전 골도 뽑았다. 후반 30분 리히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한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33분 지동원도 교체 투입됐다. 교체 투입된 지동원이 왼쪽 측면에서 호쾌한 돌파를 해 프리킥을 얻었다.

아우크스는 리드를 잘 지키며 기분 좋은 개막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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