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특검, 드루킹 일당 10명 무더기 기소…내일 수사 종료

헤럴드경제 정경수
원문보기

특검, 드루킹 일당 10명 무더기 기소…내일 수사 종료

속보
트럼프 유럽 관세 보류, 미증시 일제 랠리…다우 1.21%↑
허익범 특별검사가 수사기간 종료 하루를 앞두고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제공=연합뉴스]

허익범 특별검사가 수사기간 종료 하루를 앞두고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제공=연합뉴스]


- 김경수 지사도 불구속 기소 예정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 씨 일당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24일 오후 김 씨 일당 총 9명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이 중 드루킹 김 씨를 비롯해 온라인 필명 ‘아보카’ 도모 변호사, ‘파로스’ 김모 씨 등 3명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도 적용됐다. ‘삶의 축제’ 윤모 변호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만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팀은 김 지사도 기록 정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날, 늦어도 다음날에는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김 지사를 구속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드루킹 김 씨 일당과 공모관계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 지사가 2016년 11월 경기도 파주의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열린 시연회에 참석했고, 김 씨 일당의 댓글조작을 승인 또는 묵인했다는 게 주된 공소사실이다. 김 지사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드루킹 김 씨의 도움을 얻고자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내용을 공소장에 기재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팀은 수사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 오는 25일 공식적으로 수사를 종료한다. 특검팀은 27일 오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water@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