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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성유빈 "최무성, '미스터 션샤인' 아역 저인 것 알고 함께 웃었죠"

헤럴드경제 천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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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성유빈 "최무성, '미스터 션샤인' 아역 저인 것 알고 함께 웃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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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빈/사진=서보형 기자

성유빈/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성유빈이 최무성과의 일화를 전했다.

성유빈은 최무성과 신기한 인연이 있다. 아직 19살의 나이이지만 벌써 최무성과 4번째 작품에 함께 출연한 것. 특히 '살아남은 아이'에서 합을 맞춤과 동시에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성유빈이 최무성의 아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24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성유빈은 이에 대해 신기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무성 선배님과는 '무정도시' '순수의 시대'에 이어 이번 작품인 '살아남은 아이', '미스터 션샤인'까지 네 작품을 함께 했다. 최무성 선배님도 '따지고 보니까 네 작품이네' 하시더라. 그렇게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러면서 "'미스터 션샤인' 촬영 전에 부산에서 감독님하고 선배님들과 함께 '살아남은 아이' 식사 자리에서 밥을 먹은 적이 있었다. 그 때 최무성 선배님께서 '내 역할에 아역이 있는데 누가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드라마 얘기를 하시더라. 그런데 들어보니 '미스터 션샤인' 얘기였다. 그래서 혹시 '미스터 션샤인'이냐고 물었고 선배님도 '어떻게 알았냐'며 깜짝 놀라셨다. 역할 이름이 장승구라고 하셔서 저라고 얘기했다. 그 때 막 서로 웃었다. 그렇게 촬영에 들어갔다"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만나 점점 가까워지며 상실감을 견디던 부부가 어느 날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오는 30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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