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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아는 와이프' 지성, 과거로 못 돌아가나…"행복이나 빌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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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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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이 과거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아저씨를 찾았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연출 이상엽)’에서는 차주혁(지성)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노숙자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숙자를 찾은 차주혁은 “아저씨 저랑 얘기 좀 해요. 그때 지하철에서 분명히 들었어요. 과거로 갈 수 있다고. 분명히 그러셨죠? 그렇죠, 아저씨?”라고 물었다.

이어 “제가 잘못했어요. 제가 불행하게 걔를 괴물로 만들어놓고 내가 더 애쓴다고 생각했어요. 회사 일로 벅차니 네 몫은 네가 감당하라고 외면했어요. 분명히 힘들다고 티 냈을 텐데. 평생을 사랑해줄 것처럼 그랬으면서. 내 심장을 꺼내줄 것처럼 사랑했으면서 어떻게 그걸”이라며 무릎을 꿇고 울었다.

또 차주혁은 “하나만 물을게요, 아저씨. 저 그날로 다시 돌아갈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돼요?”라고 물었고 노숙자는 “이미 저지른 걸 어떻게 물어. 그땐 그렇게 간절하더니. 아프냐? 마음이 아파? 행복이나 빌어줘. 남자답게”라고 답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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