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파울루 벤투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비난과 관련해 언급했다.
23일 고양시 MVL호텔에서는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은 독이 든 성배라고 할 수 있다.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결과도 뒷받침돼야 하는 자리다. 그렇기에 한국 축구 팬에게 큰 비난을 받을 수 있다. 벤투 감독은 "나는 존중할 것이다"라며 "나와 같이 일하는 선수와 스태프, 미디어에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선발하고 결정하는 게 내 역할이다. 모든 감독들은 미디어에 항상 노출돼 있다. 이런 자리(기자회견)가 감독을 맡으면 자연스럽게 맞는 자리다"라며 "나는 미디어에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성실하게 답변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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