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구창모-박병호-이정후, KBO리그 8월 MVP '3파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구창모(NC), 박병호, 이정후(이상 넥센)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8월 MVP 후보로 확정됐다,

KBO(총재 정운찬)는 20일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8월 MVP 후보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KBO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50대50의 비율로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오른 구창모는 8월 16일까지 5경기에 출전해 15이닝을 4실점으로 막으며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이 기간 규정이닝을 채운 전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5경기 중 2경기는 선발, 3경기는 구원 투수로 등판해 선발승과 구원승으로 2승을 거뒀다.

타자 후보는 모두 넥센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13경기에서 7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내며 홈런 1위에 올랐다. 타점(21)과 장타율(0.860)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본인의 장점인 장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결승타도 4개로 1위에 기록하는 등 최근 넥센의 반등에 4번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정후는 13경기에 출전해 62타수 33안타로 타율 0.532를 기록해 안타와 타율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안타수는 2위 구자욱(삼성, 23안타)과 10개 차로 월등했다. 득점(18) 1위, 출루율(0.537) 공동 1위까지 기록해 4관왕에 오르면서 팀의 11연승을 이끌었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8월 MVP 팬 투표는 24일 자정까지 ‘신한SOL(쏠)’을 통해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BO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지며, MVP로 선정된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ㅓ; 예정이다. 8월 MVP 주인공은 27일 발표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