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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주호, 남자 배영 100m 깜짝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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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주호가 한국 수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주호는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배영 남자 100m 결승에서 54초42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쑤지아위(중국, 52초34), 이리에 료스케(일본, 53)에 이어 3위로 골인한 이주호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수영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

이주호는 예선에서 55초03으로 5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에서는 더욱 빠른 레이스를 펼치며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0.56초의 반응 속도로 스타트한 이주호는 첫 50m에서 26초10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후 마지막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고 3위를 유지하며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편 '포스트 박태환'으로 불리는 이호준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8초10으로 7위에 올랐다. 이 종목 우승은 1분45초43을 기록한 쑨양(중국)이 차지했다.

여자 배영 200m에 출전한 임다솔은 2분13초66으로 5위에 올랐다. 여자 평영 100m에서는 김혜진이 1분08초34로 5위, 백수연이 1분08초83으로 7위에 자리했다. 자유형 여자 1500m 한다경은 1분58초57로 6위에 올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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