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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슈퍼맨’ 박주호, 안 먹어도 배부른 아내+딸 바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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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단란한 박주호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황민규, 방글이, 구민정, 김영민, 정동현) 238회에는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의 출연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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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은 애착이불에 대한 윌리엄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이끌어보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집에 도둑이 든 상황을 꾸미고 애착이불 언틴을 숨겼다. 윌리엄은 “언틴”을 구슬프게 외치며 집안 곳곳을 뒤졌지만 나타나지 않자 도둑을 의심했다. 이에 샘 해밍턴과 손을 잡고 나서 직접 거리에서 도둑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애착이불은 나타나지 않았고 마침 만난 경찰들은 샘 해밍턴의 부탁에 윌리엄을 잘 다독여줬다.

설수대는 오늘도 이동국의 스파르타 육아 세계 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이동국은 설수대를 데리고 야생 체험을 하겠다며 야외로 떠났다. 이동국은 간이로 해먹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텐트 대신 간이로 설치한 타프 아래서 햇볕을 피했다. ‘야생’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전문적인 도구가 아닌 자연에서 필요한 것들을 얹고자 한 것. 시안이는 땔감을 구하러 갔다가 쓰레기들을 보고 이를 수거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곰으로 분장을 하고 심부름을 간 시안이 앞에 나타났다. 시안이는 곰을 두려워하면서도 비밀을 지켜달라는 말을 행동으로 옮겨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예고편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박주호의 가족도 첫 방송을 탔다. 나은이는 붙임성 좋은 성격에 애교만점 미소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스페인어, 독일어, 영어까지 섭렵한 언어 천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주호는 스위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당시 만난 아내 안나를 소개하기도 했다. 안나 역시 6개 국어를 하며 언어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줬다. 안나는 나은이의 4개 국어 비결에 대해 “강요를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박주호는 이날 딸과 아내 안나밖에 모르는 애처가의 모습을 보여줬다. 구장에서의 카리스마와 달리 일상에서는 세상 둘도 없는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였던 것. 이날 방송에는 고소공포증에도 불구하고 나은이를 위해 함께 대관람차를 타는 용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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