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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서효림 "이광수가 술 먹고 쫓아다녀"...'런닝맨' 악역 3인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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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오늘(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악역배우 3인방이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비열하고 악랄한 캐릭터를 도맡으며 최근 SBS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품 ‘악역 전문’ 배우 김뢰하부터 영화 ‘목격자’에서 연쇄 살인범 역으로 악역 변신에 성공한 곽시양, 드라마 ‘여인의 향기’ ‘미녀 공심이’에서 얄미운 악녀 연기로 사랑받았던 서효림이 ‘런닝맨’에 첫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세 사람은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김뢰하는 의외의 엉뚱한 매력으로 유재석의 취향을 저격했고, 유재석은 시종일관 “뢰하형!”을 외치며 김뢰하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런닝맨’에 처음 출연한 곽시양은 본분에 충실한 순수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종국에게 과감한 이마 때리기 벌칙을 수행하는 대범한 모습까지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밖에 서효림은 열정 넘치는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닥을 장악한 귀여운 댄스신고식은 물론 이광수와의 10년 전 인연을 공개하며 “오늘 이광수를 잡으러 왔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광수와 데뷔작을 같이 했는데 어찌나 술 마시고 쫓아다니는지”라며 폭탄발언을 던져, 촬영장을 초토화했다.

이광수가 당황하며 “나 아니다”라고 손사래치자 서효림은 “극 중에서 그랬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웃으며 “말을 조심해라 하시라”고 주의를 줬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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