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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 "아내, 23살에 꿈 포기하고 결혼…혼자 육아"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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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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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주호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주호는 아내 안나에게 “혼자 쉬는 건데 느낌이 어때? 나랑 놀고 싶어 아니면 혼자 놀고 싶어?”라고 물었고 안나는 “혼자. 아마도 그냥 잠을 많이 잘 것 같아. 방해 안 받고 평화롭게 샤워하고 화장실도 혼자 가고”라고 답했다.

이에 박주호는 “다른 계획 없어?”라고 물었고 안나는 “취직해야 할 것 같아. KBS 카메라맨인 척 따라 다닐래. 왜냐하면 당신이 애들 보는 거 못 믿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애들 둘과 혼자 있어 본 적이 없었다. 잘하려고 너무 무리할 것 같아서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박주호는 “저 하나만 보고 한국에 와서 모든 게 달라졌다. 항상 미안하다. 축구선수다 보니 한 달씩 집을 비울 때가 많다. 젊은 나이에 꿈 포기하고 저 없이 아이 둘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서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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