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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페더러-조코비치 46번째 맞대결 성사됐다…2년7개월 만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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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노박 조코비치(왼쪽)와 로저 페더러가 2년7개월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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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정현이 우상으로 꼽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결승전 무대에서 격돌한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2년7개월 만이다.

페더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다비드 고핀(벨기에)에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고핀은 2세트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조코비치가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2-1(6-4 3-6 6-3)로 따돌리고 결승에 먼저 올라 두 선수의 대결이 성사됐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남자 테니스 최고의 라이벌로 꼽힌다. 지금까지 총 45차례 격돌했는데, 조코비치가 23승2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 2016년 호주오픈 준결승이었다. 22승22패 호각세에서 만난 당시 랭킹 1위 조코비치는 3위였던 페더러를 세트스코어 3-1(6-1 6-2 3-6 6-3)로 꺾었다.

2년7개월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성사된 빅매치로, 현재 세계랭킹은 페더러가 2위 조코비치가 10위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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