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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아시안게임] '우슈 얼짱' 서희주, 무릎 부상으로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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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우슈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서희주(25·전남우슈협회). 경기 하루 전인 18일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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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스1) 정명의 기자 = '우슈 얼짱'으로 불리는 서희주(25·전남우슈협회)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서희주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슈 여자 투로 검술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기권 이유는 무릎 부상으로 알려졌다.

참가 선수들이 입장하는 순서에서도 서희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전날 순번 추첨 결과 서희주가 첫 번째 순서였지만, 서희주가 아닌 인도 선수가 첫 연기를 펼쳤다. 확인 결과 서희주는 무릎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전날 서희주는 "금메달을 따고 싶지만 실수없이 경기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우슈 종주국인 중국 선수들이 잘하지만 다른 선수들을 신경쓰는 것보다 내가 가진 기량을 모두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서희주에게는 이번이 세 번째로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이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고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검술·창술 전능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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