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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내 롤모델…소중한 보물 잃었다" 샘 오취리, 코피 아난 별세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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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의 별세에 애도했다.


샘 오취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소식을 듣고 믿고 싶지 않았다"며 "너무 슬프다. 내 롤 모델. 덕분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우리가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보물을 잃었다"고 추모했다.


로이터와 코피 아난 재단 등에 따르면 제7대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아난 전 총장은 18일(현지시간) 80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그는 생전 유엔 개혁, 에이즈 확산 방지, 빈곤 퇴치, 아프리카 내전, 지역 분쟁 중재 등을 위해 힘썼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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