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애틀랜타에 극적 역전승…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로키스 아담 오타비노. © AFP=뉴스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콜로라도 로키스가 10회 연장 혈투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콜로라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

0-3으로 끌려가던 콜로라도는 9회초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3루에서 이안 데스몬드의 2타점 2루타와 후속타자 헤랄도 파라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10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디제이 르메휴의 솔로포가 터졌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콜로라도는 5-3으로 달아났다.

콜로라도의 5번째 투수 아담 오타비노가 1이닝 무실점으로 5승(2패)을 가져갔다. 애틀랜타의 루크 잭슨이 마지막 1⅓이닝 동안 2실점하면서 시즌 첫 패(1승)를 신고했다.

이날 오승환(36)은 휴식을 취했다.

3연승을 이어간 콜로라도는 67승56패, 애틀랜타는 3연패에 빠져 68승6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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