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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우슈 이하성, 메달 획득 실패…AG 2연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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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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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첫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우슈 이하성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하성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KT 인터내셔널 엑스포 B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슈 투로 장권에 출전했지만 9.31점으로 12위에 그쳤다.

이하성은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치명타가 됐다. 전체 17명의 선수 가운데 12번째로 연기에 나선 이하성은 초반 착지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후 평정을 되찾고 연기를 이어갔지만, 초반의 실수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쑨페이위안(중국, 9.75점)이 가져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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