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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콜로라도, 애틀랜타에 극적 역전승…오승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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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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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콜로라도 로키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콜로라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67승56패가 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애틀랜타는 68승54패를 기록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애틀랜타였다. 애틀랜타는 3회말 댄스비 스완슨의 안타와 로날드 아쿠나,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닉 마카키스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뉴비치의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콜로라도 타선을 완벽 봉쇄했다.

애틀랜타는 8회말 아쿠나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프리먼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경기는 애틀랜타의 승리로 끝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9회초 2사 이후 트레버 스토리의 2루타와 데이비드 달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이안 데스먼드의 2타점 2루타와 대타 헤랄도 파라의 적시타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기세를 탄 콜로라도는 연장 10회초 디제이 르메휴의 솔로 홈런까지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까지 보탠 콜로라도는 5-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9회말 등판한 애덤 오타비노는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웨이드 데이비스는 연장 10회말을 마무리지으며 시즌 34세이브째를 신고했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뉴비치는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아쿠나 역시 3안타 1볼넷 활약에도 고개를 숙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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