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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POINT] 이것이 '바르사 클래스', 아시아 평정 중인 이니에스타-파울리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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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클래스는 명불허전이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비셀 고베)와 파울리뉴(30,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아시아 무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비셀 고베는 15일 오후 7시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18시즌 일본 J리그 22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이니에스타였다. 이니에스타는 전반 17분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루카스 포돌스키(33, 비셀 고베)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히로시마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이니에스타는 지난 11일 치러진 주빌로 이와타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후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이와타와의 경기에서 나온 골 장면 역시 이니에스타의 클래스가 돋보였다. 이니에스타는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에 이어 골키퍼까지 제친 후 득점에 성공했다.

이니에스타는 자타가 공인하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다. 바르셀로나에서만 6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동안 라리가 우승 9회, UCL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 등 굵직굵직한 트로피들을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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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는 2015년부터 팀을 떠날 때까지 바르셀로나의 주장으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도 맡았다. 이니에스타는 이번 여름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니에스타가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사이, 전 바르셀로나 동료인 파울리뉴는 다시 찾은 중국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파울리뉴는 지난달 9일 임대를 통해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깜짝 복귀했다.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도 실력을 증명한 파울리뉴였기에 다소 의문이 따르는 선택이었다.

파울리뉴는 광저우에 복귀한 후 치른 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광저우는 파울리뉴가 합류한 후 5승 1패를 기록했다. 광저우는 파울리뉴가 합류한 이후 기준으로 중국 슈퍼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팀이다.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이 만족할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반면, 아직 아시아 무대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오지 못한 스타도 있다. 이니에스타와 함께 J리그를 찾은 페르난도 토레스(34, 사간토스)의 경우 최근 6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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