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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유준상이 '바넘:위대한 쇼맨'의 주인공 바넘의 미화는 없을 거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 프레스콜이 열렸다.
바넘 역을 맡은 유준상은 "자서전을 읽으면서 인물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영화 '위대한 쇼맨'을 통해서도 바넘이라는 인물에 대한 미화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각색자와 얘기한 게, 절대 바넘을 미화하지 말자고 했다. '나는 사기꾼이다'라는 대사도 있다. 바넘이란 인물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으로 쇼 비즈니스와 흥행의 천재로 불리우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생애를 다룬다. 1980년 초연을 시작으로 1982년까지 852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서커스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최고의 쇼 뮤지컬이라 평가 받는 작품이다. 이를 짐작하게 하듯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토니상 3개부분 수상 및 오리지널 런던 프로덕션 로렌스 올리비에상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역에 유준상, 박건형, 김준현, 아모스 스커더 역에 이창희, 윤형렬, 서은광, 남우현, 채어리 바넘 역에 김소향, 정재은, 제니 린드 역에 신델라, 리사, 링 마스터 역에 임춘길, 민경옥 등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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