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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물괴’ 김명민 “지금껏 경험한 사극들의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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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명민이 ‘물괴’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강조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명민은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물괴' 제작보고회에서 “일단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독특했다. 보이지 않는 상대와 싸우는 게 굉장히 힘들지만 흥미로웠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내용이 영화적인 허구뿐 아니라 실제 팩트가 있었다는 데 끌렸다”며 “실제로 무궁이 뛰어나 액션이 많은 인물이다. 말수가 없어 대사량도 적다.(웃음) 여기에 제작사, 감독님, 출연진이 막강해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각 극 중 맡은 역할은 ‘물괴’를 추적하는 수색대장 윤겸이다. 임금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셨던 옛 내금위장이었지만 나약한 임금에게 실망해 궁을 떠났다가 다시금 수색대장이 돼 물괴의 실체를 찾아나서는 인물.

김명민은 “라인업 또한 좋아서 이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설렜다”며 “‘물괴’는 한 마디로 지금껏 했던 사극 작품의 집대성이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캐릭터에 흥미로운 스토리, 좋은 배우들까지 모두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로 국내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물이다. 오는 9월13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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