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 보나와의 첫 데이트 펑크(종합)

사진=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보나와 하석진의 첫 데이트가 무산이 됐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연출 전우성 임세준/극본 황영아)에서는 임다영(보나 분)과 김지운(하석진 분)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한소미(서은아 분)는 "멀리 도망쳤다"라고 털어놨다. 박가람(연준석 분)은 "지금이라도 분노를 분출하는 게 어떠냐"라고 말했다. 한소미는 속마음을 털어놓고서는 눈물을 보였다.

한소미는 과거를 생각했다. 이복오빠에게 성추행 당했던 과거였다. 과거 한소미는 "싫다고 이야기했잖아"라고 말했지만, 이복오빠는 "싫었으면 그날 왜 키스하게 내버려뒀냐"라고 물었다. 한소미는 "몰래 소주 타먹여서 취하게 만들어놓고선 이게 할 소리냐"라고 따졌다. 이복오빠는 오히려 엄마에게 말하라면 말하라는 식으로 나왔고 사과는 하지 않았다.

비가 오는 날 박가람과 한소미는 네일숍에 앉아 그림으로 그리는 심리 테스트를 했다. 한소미는 동굴로 숨어 비를 피하는 사람을 그렸다. 박가람은 그림으로 보는 심리를 설명했다.

박가람은 "화났던 일, 어떤 일이냐"라고 질문했다. 한소미가 대답하지 못하자 박가람은 "힘들었다면 나중에 털어놓아도 된다. 나도 그림을 그리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김지운은 "금요일은 시간 어떠냐"라고 물었다. 김지운은 도시락을 싸서 임다영 회사로 갔다. 두 사람은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데이트하기로 약속한 날 김지운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임다영은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집 앞 바에 갔다. 그곳에서 김지운이 오늘 일정을 모두 펑크냈다는 말과 함께 가게에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임다영은 고태수(조희봉 분)와 함께 김지운 집에 도착했다. 김지운은 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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