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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재] OSEN '오!쎈 현장분석'

[오!쎈 현장분석] 해커-보니야, 명품 투수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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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명품 투수전이 대구 하늘을 수놓았다.

넥센과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정규 시즌 13차전서 투수전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넥센과 삼성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투수전을 연출했다. 승리는 넥센이 가져갔지만 삼성 마운드도 후회없는 싸움을 벌였다.

넥센 선발 에릭 해커는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달 22일 마산 NC전 이후 3연승 질주.

넥센은 1회 1사 2루서 서건창의 중전 적시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1회말 공격 때 구자욱의 우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맞췄다. 넥센은 4회 2사 후 김하성의 볼넷과 2루 도루에 이어 임병욱의 우중간 안타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리고 넥센은 2-1로 앞선 7회 2사 3루서 김재현의 좌중간 안타를 앞세워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 다린 러프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더 추격했지만 전세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정후와 서건창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지만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투구도 돋보였다. 7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 했으나 타선 지원과 거리가 멀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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