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완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5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3-4로 대승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LG는 55승1무59패로 5위를 지켰다. 3연승이 끊긴 KIA는 51승58패를 기록했다.
김현수와 채은성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으로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선발투수 배재준은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로 프로 데뷔 첫 승을 챙겼다.
반면 KIA 선발투수 임창용은 1.2이닝 8피안타(3피홈런) 1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의 방망이는 1회초부터 뜨거웠다. 선두타자 박용택의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김현수의 투런포로 2-0 리드를 잡았다. 김현수의 시즌 20호 홈런.
KIA는 1회말 버나디나의 안타와 안치홍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김주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2회초 박지규의 2점 홈런과 임훈, 김현수의 연속 적시타, 채은성의 투런포로 대거 6득점하며 순식간에 8-1까지 차이를 벌렸다.
7점차 리드를 잡은 LG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5회초에는 김현수의 볼넷과 채은성, 이천웅의 연속 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하며 9-1로 달아났다.
KIA는 5회말 버나디나의 2루타와 이명기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다. 7회말에는 안치홍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지만 초반의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는 8회초 윤진호와 박지규의 연속 1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8회말 나지완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9회에도 2점을 추가한 LG는 13-4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