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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수미네 반찬' 김수미, 美서 건너온 시청자 편지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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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수미가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에서는 닭볶음탕 레시피가 공개됐다.

김수미는 여리고추멸치볶음 레시피를 전수했고, 30분 동안 조려야 했기에 모두 평상에 모였다. 장동민은 “방송국으로 편지가 왔어요 손 편지가 왔는데 미국에서 왔어요”라며 한 통의 편지를 공개했다. 장동민은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뉴저지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안젤라입니다. 선생님이 만드는 모습을 보자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라며 쭉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김수미는 할머니 손에서 컸고, 지금은 못 먹을 할머니의 음식을 그리워하는 시청자의 글에 눈물을 보였다.

한편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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