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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SS스타]신혜선 흥행요정 재입증.."자신만의 매력에 연기력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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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신혜선이 흥행요정으로서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신혜선이 변신에 나선 SBS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이 14일 시청률 10% 고지에 올라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이 시청률 8.4%~10.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KBS2 ‘러블리 호러블리’가 3.9%~4.5%, MBC ‘사생결단 로맨스’가 3.1%~3.5%였다. 이들보다 한시간 뒤인 오후 11시 방송한 JTBC ‘라이프’는 4.6%(유료가구)였다.

‘서른이지만’의 흥행 포인트는 상반기 시청률 45%를 넘기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으로 안방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신혜선이다. 신혜선이 극중 사고후 코마 상태로 1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 몸은 서른이지만 마음은 여전히 열일곱 소녀 그대로인 우서리 역을 밝고 경쾌하게 그러내며 전작에서 다소 우울했던 이미지에서 탈피, 변신에 성공했다. 게다가 최근 남자주인공 양세종과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청량한 매력으로 나선 신혜선을 향한 팬들의 호감과 기대감이 ‘서른이지만’을 지켜보게 하고 있다.

이로써 신혜선이 ‘황금빛 내 인생’은 물론 tvN ‘비밀의 숲’, SBS ‘푸른 바다의 전설’, KBS2 ‘아이가 다섯’, MBC ‘그녀는 예뻤다’, tvN ‘오 나의 귀신님’, tvN ‘고교처세왕’, 그리고 데뷔작인 KBS2 ‘학교2013’ 등에 이르기까지 안방극장에서 단역부터 주조연 등 배역에 상관 없이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성공시켜온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 관계자는 “요즘 비슷비슷한 느낌과 인상의 여배우들이 많은 가운데 신혜선은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연기력이 밑바탕이 되니까 캐릭터 소화를 잘 해내며 드라마를 성공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서른이지만’의 여주인공으로 나서고 있는 신혜선은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에도 여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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