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딸 민서와 방 탈출 게임…덕분에 아이와 하나 돼"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민서와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가 딸 민서와 함께 방 탈출 게임을 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어제 마침 시간이 돼서 딸 민서와 함께 방 탈출 게임을 하러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 탈출 게임을 처음에는 정말 우습게 봤다. 사용 설명서를 준다길래 '그런 거 됐다.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 방송할 때 매일 한다'고 말하고 들어갔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니까 하나도 모르겠더라. 힌트만 10개 썼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안 놀아 주다가 한 번 놀아주려니 힘들더라. 비쌌지만 재미는 있었다"고 방 탈출 게임 소감을 말했다. 또 그는 "덕분에 아이와 하나가 됐다"면서 "문제를 풀기 위해서 서로 머리를 싸매고, 하이파이브하게 된다. 서로 좋아하고 재밌어하다 보니까 나중에 차를 타고 오는데 민서가 춤을 추더라. 그래서 같이 리듬을 탔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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