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특검, 드루킹쪽 변호사 만난 백원우 민정비서관 소환

한겨레
원문보기

특검, 드루킹쪽 변호사 만난 백원우 민정비서관 소환

속보
트럼프 "2월 1일 유럽 8개국에 예고한 관세 부과 않겠다"
[한겨레]

백원우(52)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15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백 비서관은 ‘드루킹의 댓글조작을 알고 있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성실히 잘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특검은 백 비서관을 상대로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의 인사청탁과 관련해 도아무개 변호사를 면접한 경위 등에 대해 캐물었다. 특검은 백 비서관이 드루킹 김씨가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도 변호사를 면담한 시기가 김씨가 댓글조작 혐의로 체포된 3월21일 직후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경찰·국정원 등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백 비서관이 김경수(51) 경남도지사로부터 ‘김씨가 오사카 총영사 문제로 협박한다’는 얘기를 듣고 경찰을 움직인 것은 아닌지, 도 변호사를 만나 인사청탁 등과 관련된 모종의 거래를 한 것은 아니지 의심하고 있다. 이와함께 특검은 드루킹 김씨의 또 다른 측근 윤아무개 변호사가 올 3월 초 청와대로 추정되는 곳으로부터 아리랑티브이 이사직을 제안받은 사실에도 주목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도 변호사와 백 비서관의 만남에 대해 “도씨와 드루킹과의 관계, 경공모와의 관계 등의 정황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만남이었다”고 해명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오늘의 추천 뉴스]
[▶ 블록체인 미디어 : 코인데스크] [신문구독]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