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문천식 "연매출 300억 쇼호스트 비결? '누나' 호칭으로 넉살 좋게"(1대100)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1대100'에서 코미디언 문천식이 쇼호스트로 성공한 비결을 밝혔다.

지난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100'에는 배우 김응수, 코미디언 문천식이 1인으로 출연, 100인과 경쟁해 5000만 원이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은 쇼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문천식에게 "어떻게 홈쇼핑에 진출하게 됐냐"고 물었다. 문천식은 "어느 날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홈쇼핑 PD라는 분이 '문천식 씨 TV에서는 하나도 안 웃기고 노잼인데 라디오를 오래 들었는데 너무 재밌더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칭찬 감사하다. 그런데 좀 무례하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무례해서 한번 만나보고 싶더라. PD분이 만나서 홈쇼핑 잘할 것 같다고 추천해줘서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문천식은 쇼핑호스트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채소 가게에 젊은 직원이 장사를 하는 것을 관찰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분이 손님에게 '누나'라고 부르면서 친근하게 싹싹하게 하더라. 이거다 싶어서 그 아이디어를 채용해서 홈쇼핑에서 보기 드물게 '누나'라는 호칭을 하면서 넉살 좋게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올해만 해도 매출이 300억이 넘었고, 8년간 어림잡아 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