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요트 하지민,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하지민. 대한요트협회 제공


한국 요트의 간판 하지민(해운대구청)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민은 12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18 세계요트선수권 대회 레이저 종목에서 22위를 기록했다. 해당 종목엔 총 14장의 국가별 올림픽출전권이 배정됐는데, 그는 국가순위 14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85개국 922척이 참가했으며,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40%가 배정됐다. 한국 대표팀은 레이저 스탠더드, 레이저 레이디얼, RS:X, 470 등 4개 종목에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0장의 올림픽출전권이 걸린 남자 RS:X 종목에선 이태훈(인천광역시체육회)이 국가순위 11위를 기록해 아깝게 올림픽출전권 획득 기회를 놓쳤다. 10위를 기록한 노르웨이의 세바스티안 한센에게 벌점 5점 차이로 밀렸다. 하지만 2019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9 RS:X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별 올림픽출전권 8장이 배정돼 있어 재도전할 수 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