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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게인TV]“당신 뭐야?”…‘호러블리’ 송지효X박시후, 갈수록 미스터리 美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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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박시후가 송지효를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지병현/극본 박민주)에는 오을순(송지효 분)의 대본이 끔찍한 현실이 되어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오을순은 산사태로 흙더미에 묻힌 유필립(박시후 분)의 목숨을 구했다. 시간은 정확히 8월 8일 자정을 넘기던 때. 점쟁이(김응수 분)가 ‘흙의 기운을 가진 여자’를 만나지 못하면 유필립이 죽을 것이라고 예고한 그 시간이었다.

자신이 누굴 살렸는지조차 알지 못하던 오을순은 이튿날 뉴스에서 자신의 찢어진 옷자락을 들고 있는 유필립을 보고야 사실을 깨달았다. 오을순은 톱스타인 유필립에게 ‘귀신의 사랑’ 원작자가 본인이라는 것을 밝힐 기회를 얻고자 했다.

그러나 이성중(이기광 분)이 한발 빨랐다. 마침 기은영(최여진 분)의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오을순에게 기회가 닿게 한 것. 그리고 곧 유필립과의 미팅자리가 만들어졌다. 유필립은 애초에 호의적인 마음으로 미팅에 온 게 아니었다. 그는 자신에게 실제 있었던 사건이 나와 있는 ‘귀신의 사랑’을 꺼림칙하게 생각했고 오을순에 대한 감정 역시 좋지 않았다.

결국 유필립이 캐스팅 백지화를 선언했고,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오을순은 그를 붙자고 늘어졌다. 유필립은 애써 외면하면서도 '귀신의 사랑' 대본이 궁금해 이를 읽던 중 목과 팔이 의자에 끼였다. 마침 찾아왔던 오을순이 이를 목격하고 대본 수정고를 내밀며 읽으면 꺼내주겠다고 설득했다.

의자에서 빠져나온 유필립은 대본의 일이 본인의 실화라며 화를 냈다. 승강이를 하던 중 두 사람은 바닥으로 쓰러졌고 이 순간 뉴스에서 기은영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유피립은 “당신 뭐야? 대체 뭐하는 여자야?”라고 공포에 떨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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