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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게인TV]청춘→황혼의 약속…'아내의 맛' 진화♥함소원, 역대급 로맨틱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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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아내의 맛'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진화·함소원 커플이 긴장가득한 양가 상견례를 가진 뒤 서로의 사랑을 전했다.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의 식탁 '소확행' 라이프가 그려졌다.

양가 상견례날 진화는 아침부터 함소원에게 검은콩을 갈아주며 달달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달달한 일상은 오래가지 않았다. 진화는 상견례를 위해 함소원의 부모님을 맞이하던 중 함소원의 어머니가 들고오던 이바지 음식을 떨어뜨려 그 안의 장을 깨뜨렸다. 25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진화는 옷에 붉은 소스가 묻는 것도 신경쓰지 않으며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진화가 함소원의 부모님과 소통을 하기위해 번역기를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번역기에서 흘러나오는 번역어는 반말이었고 함소원의 부모님은 약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진화는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노력했다.

진화의 부모님이 들어서고 양가는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함소원의 어머니는 깨졌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이바지 음식을 진화의 아버지에게 전달하며 화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평화롭던 분위기는 길게 가지 못했다. 진화의 아버지는 곧 한장의 종이를 꺼내들었다. 이는 결혼 형식에 대한 편지였다. 결혼식을 아침 8시에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진화의 아버지는 곤란한 제안을 이어갔다. 진화의 아버지는 오전 8시 결혼을 강조하며 더 나아가 함소원이 결혼 드레스로 순백의 드레스 대신 중국식 혼례복인 빨간 드레스를 입을 것은 제안했다. 그리고 결혼식 마지막에는 폭죽을 터뜨리자고 했다. 함소원은 진화 아버지의 뜻을 재차 확인으며 혼란스러워 했다.

그러나 이내 분위기가 다시 풀렸다. 진화의 아버지는 "제안일뿐 하고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정한 미소를 지었고 "중국에서 다시 한번 혼례를 올리자"고 말했다. 이 말 한마디에 모든 날 선 분위기가 녹아내렸다. 이 날의 상견례는 양가의 즐거운 건배로 마무리됐다.

이어 둘만의 리조트 야경 데이트에 나선 진화와 함소원 커플은 상견례의 긴장을 내려놓고 아침의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서툰 한국말로 "내 청춘을 너에게 다 바칠게"라며 청혼했고 이에 함소원은 "내 황혼을 당신에게 다 바칠게"라고 화답했다. 결혼을 앞둔 둘은 두손을 맞잡고 행복하고 벅찬 감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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