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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게인TV]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이시영, 트라우마 극복하며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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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사생결단 로맨스'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지현우와 이시영이 더 깊어지고 돈독해지는 사이를 보여줬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차정태(전노민 분)는 수술 중지 명령을 내렸고, 차재환(김진엽 분)은 수술을 할 수 있다고 고집을 부렸다. 차정태와 장지연(선우선 분)을 비롯한 홍보팀장은 수술실을 나가버렸고, 한승주(지현우 분)는 수술실을 나온 차재환에 어떻게 됐냐 물었다.

차재환은 "수술 못했어. 손도 못대고 쫓겨났다고"라고 얘기했다. 한승주는 차재환의 멱살을 잡고 "큰 소리 떵떵치더니 네가 끝까지 잘 책임졌어야지"라며 화를 냈다. "내가 실력이 없어서 그렇단 말이야?"라고 차재환은 화냈고, 이에 한승주에 "형이 그럴 자격이 있어?"라고 소리쳤다. 한승주는 "그때 내가 지금의 너니? 정말 한심하다"라며 나가버렸고, 차재환을 발견한 주인아(이시영 분)는 "미안해. 들으려던 건 아닌데. 걱정돼서"라고 위로를 건넸다.

그러나 차재환은 그녀의 팔을 뿌리치고 자리를 벗어나버렸다. 차정태는 자신을 찾아와 수술을 끝까지 자기가 하겠다는 차재환에 "뭘 믿고 널 맡겨"라고 단호히 거부했다. 장지연은 자기가 하겠다고 나섰다. 환자는 한승주에 병원은 어디든 좋으니 수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고, 한승주는 거절했다.

한승주는 수술을 시뮬레이션 해보며 수술 실패의 기억을 극복하려 노력했다. 이어 한승주는 환자에 "민기야, 제발 고집부리지 말고"라며 자신말고 다른 이들에 수술을 맡기기를 권했다. 그러나 환자는 "두 눈 똑바로 뜨고 싶어. 형이 나의 마지막 희망이야"라며 한승주에 다시 한번 수술을 부탁했다.

주인아는 한승주에 수술을 해주면 안되냐 권했다. "정말 안하는 거 맞아요? 못하는 거 아니고?"라는 주인아에 한승주는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며 거칠게 굴었다. 주인아는 한승주에 진실을 날카롭게 말했고, 한승주는 "아무리 하려고 해도 알 수 없어 미치겠다고"라며 화냈다.

화를 내는 한승주를 뒤에서 주인아가 눈물 흘리며 꽉 안아버렸고, "미안해요. 그만해요"라는 그녀의 말에 한승주는 자신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차재환은 주세라와 단둘이 또 다시 얘길 하게 됐고, 주세라는 "주인아가 한승주한테 마음이 확 가버릴 것 같아서. 그래서 진실을 다 말하지 않은 거 아니냐"고 정곡을 찔렀다. 주세라는 "우리 연인은 못되어도 친구는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때요?"라며 같은 부류인 것을 기뻐하며 미소 지었다.

잔뜩 취한 차재환을 주세라가 호텔에 데려다놨고, 차재환은 "아무도 몰라.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라며 잠꼬대했다. 주세라는 그런 그를 귀여워했다. 다음날 차재환은 급하게 출근하러 나섰고, 주세라는 그에게 새 셔츠와 타이를 건넸다.

한승주는 다음날 아침, 어제 주인아에 화냈던 자신과 그런 자신을 안아서 진정시키던 그녀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즐겁게 트라우마 치료에 나섰다. 두 사람은 운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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