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는 외계인' 김구라X황신혜X김우리, 개성만발 일상 '2세들 반응은?' (종합)

'엄마아빠는 외계인'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김구라, 황신혜, 김우리의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14일 KBS2 TV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선 김구라 김동현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혼자 산지 6개월된 아빠 김구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부터 집안에서 쉴 새 없이 혼잣말을 하는 김구라. 아침을 먹으러 동네 기사식당에 가서도 사람이 없는 와중에 끊임없이 혼잣말을 하고 설명까지 곁들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이 정도면 접신 수준 아니냐”고 놀라워했다.

그는 골프대결을 앞두고 골프연습장을 찾았다. 유명한 골프선수들의 이름을 외치며 마치 자신이 골프선수로 빙의한 것처럼 골프를 치는 모습. 그 와중에도 김구라는 쉴 새 없이 수다를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차안에서 이동하는 중에 팝송을 들으면서도 영어 해석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친구와 골프대결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은 “토요일 밖에 쉬는 시간이 없는데 알차게 보내신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황신혜와 이진이 모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황신혜는 영어공부에 도전했다. 그녀는 영어를 배우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며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신혜는 영어에 유창한 이진이와 영어대화에 도전했다.

이진이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 방에서 영어 강의 음성이 들리더라. 눈을 뜬 순간부터 잠자기 직전까지 영어를 외우시곤 하신다. 오래 안 갈 줄 알았는데 꾸준히 하신다. 저랑도 대화를 많이 하시려고 노력한다. 그래서인지 진짜 빨리 늘더라”고 말했다.

황신혜는 영어 공부 후에 딸 진이 몰래 외출에 나섰다. 그녀는 힙합 댄스에도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엄마의 좌충우돌 댄스에 이진이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예린, 예은 부녀의 일상 역시 공개됐다. 이날 아빠 김우리는 딸들과 아내를 위해 직접 팩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직접 주방에서 아내와 두 딸을 위한 떡볶이 요리에 도전했다.

김우리는 외출준비에 바쁜 큰딸 예린에게 “제발 맛만 보고 나가라”고 말하며 딸의 관심을 바라는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김우리는 딸들의 어린 시절 가장역할을 하느라 딸들과 시간을 많이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려는 이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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