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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6일 이들에 대해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다음날 오전 1시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팀의 첫 구속사례였다.
특검팀에 따르면 ‘초뽀’ 김 씨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의 자금 관리책 중 한 명으로, 최근 특검이 드루킹 김 씨로부터 확보한 이동식저장장치(USB)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렐로’ 강 씨는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의 개발·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드루킹 일당과의 댓글조작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에 배당된 드루킹 김 씨와 ‘서유기’ 박모 씨, ‘둘리’ 우모 씨, ‘솔본아르타’ 양모 씨 등 사건과 병합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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