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인스타 |
[헤럴드POP=천윤혜기자]린제이 로한이 논란이 된 미투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이 최근 자신이 한 미투 관련 발언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앞서 린제이 로한은 영국 매체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미투 운동에 대해 "여성이 약해보이기 때문이다"라는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로한은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고통을 받으신 분들께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녀는 "영웅적인 목소리의 쓰나미에서 나온 몇 개의 위증이 미투 운동의 중요성을 희석시키지 못한다는 희망과 관련이 있는 말이었다"며 "하지만 제 발언이 제 의도와 상관없이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제가 야기한 고통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미투운동에 대해 강하게 생각하고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말하는 용감한 여성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그들의 증언은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군분투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아역 배우로 데뷔. 인형같은 미모와 몸매로 사랑을 받았지만 약물, 성 등 수 없이 많은 스캔들을 만들어내 '할리우드 악동'으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하비 웨인스타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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