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3일 오후 2시 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인 '초뽀' 김모씨를 소환 조사한다.
김씨는 드루킹과 함께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개발·운용하고 이를 통해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됐다.
특검은 이날 보강 조사를 거쳐 김씨와 '트렐로' 강모(구속)씨를 이번 주초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전날 드루킹과 김경수 경남지사를 이어준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13시간 반 동안 참고인으로 조사한 특검은 이날 오전 진술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1차 수사 기간을 12일 남긴 특검은 조만간 드루킹의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에 대해 청와대 차원의 대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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