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가 25일 고척돔에서 열린 kt전 6-3으로 앞선 7회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넥센 박병호(32)가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전에서 시즌 32호 역전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7-7로 맞선 6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문광은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후 8시 40분 현재 홈런 1위 제이미 로맥(SK)에 4개 차로 접근했고, 두산 김재환과 같은 32홈런으로 홈런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후반기들어 가파른 홈런 페이스를 기록 중인 박병호는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5연속시즌 30홈런을 돌파한데 이어 역대 최초로 3연속시즌 40홈런에 도전 중이다. 현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49홈런까지 때려낼 수 있어 전대미문의 3연속시즌 50홈런 돌파도 가시권에 있다.
홈런왕 판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