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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등 부상' 정현, 로저스컵 기권…조코비치와 리턴매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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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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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정현(23위)이 등 부상으로 로저스컵에서 기권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0위)와의 리턴매치가 무산됐다.

정현은 8일 오전(한국시간) 조코비치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 1회전(64강)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현은 갑작스러운 등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기권했다.

정현은 조코비치와 두 번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2016년 호주오픈 단식 1회전에서는 패했으나, 올해 열렸던 호주오픈 16강전에서는 정현이 조코비치를 잡아내고 4강까지 오른 바 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정현은 지난 7월 ATP 투어 250시리즈 2018 애틀랜타 오픈에 출전해 8강에 올랐고, 이달 초에는 ATP 투어 500시리즈 시티 오픈 16강 무대를 밟으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으나 이번 등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조코비치와의 리턴매치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편 정현이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며 대기 명단에 있던 미르자 바시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84위)가 정현 대신 1회전에 나섰다. 조코비치는 바시치를 2-0(6-3 7-6)으로 잡아내고 2회전에 올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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